
10년째 영화를 못 찍는 감독 연화에게 첫 단편 속 주인공이 정령으로 나타난다. 정령은 "네가 영화를 안 찍어서 내가 늙었다"며 영화를 찍으라 종용한다.
사비로 77분짜리 장편에 도전한 그녀는 사라진 배우를 찾아나선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던 그 여정은 급기야 영화의 신까지 불러들이는데... 꼬여버린 인생 끝에서 그녀는 묻는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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