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데뷔 약 2개월차의 첫 공식 라이브 접점. 듀오의 최소 편성이 무대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처음 검증받는 자리.
지표미확인(공연 출처 KOPIS 등록 기준).
1.개요
보컬 정화와 피아니스트 강한성으로 이뤄진 재즈 듀오. 2025년 4월 30일 정규 1집 《Oldie but Goodie》를 디지털 발매하며 데뷔한 인디 재즈 신예다. 팀명은 "오래됐지만 좋은 것", 옛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사람·시간을 가리키는 영어 관용구에서 따왔고, 이 한 단어가 곧 팀의 음악 콘셉트다.
복고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1930~40년대 재즈 황금기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형식을 끌어오되, 전곡을 자작 오리지널로 채워 "오늘의 재즈(jazz for today)"를 표방한다. 과거의 어법과 현재의 감성이 한 곡 안에 나란히 공존하는 지향이다.
데뷔 전 CJ문화재단 튠업 27기 재즈 부문에 선정되며 인디 재즈 신에서 먼저 이름을 알렸고, 정규 1집은 9곡 전곡 자작·하이레졸루션 인증·해외 마스터링이라는 무게를 갖춘 풀렝스로 나왔다.
2.멤버
멤버
역할
비고
정화
보컬
곡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펼치는 표현력이 보도에서 강조됨
강한성
피아노
보컬 내러티브를 받치는 섬세한 터치가 팀 사운드의 토대
두 멤버의 본명·생년·전공 및 재즈 신에서의 개인 이력, 팀 결성 시점과 계기는 공개된 색인이 없어 확인되지 않는다. 확인되면 채운다.
3.음악적 특징
1. 사라진 벌스(Verse)의 부활
팀의 기치는 분명하다. 스트리밍과 숏폼 시대를 거치며 곡 본론(refrain) 앞에 붙던 도입부 '벌스'는 대개 잘려나갔는데, 올디 벗 구디는 매 곡에 벌스를 의도적으로 배치한다. 한 곡을 "한 편의 단편 영화처럼" 서사와 감정의 기승전결로 펼치겠다는 것이 직접 밝힌 설명이다. 후렴 한 줄로 소비되는 음악 환경에 대한 형식적 반작용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장르 취향을 넘어선 선언에 가깝다.
2. 복원이 아니라 재작곡
1930~40년대 스탠더드 재즈와 뮤지컬 형식을 빌려 오지만 커버가 아니라 전곡 자작이다. 과거의 어법으로 지금의 감정을 쓰는 방식이어서, 콘셉트는 빈티지지만 결과물은 신곡이다.
3. 역할 분담
정화의 보컬은 곡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끌어올리고, 강한성의 피아노가 그 내러티브를 떠받친다. 보컬-피아노 듀오라는 최소 편성을 기본 골격으로 두되, 정규 1집에서는 세션을 더해 밴드 사운드로 확장했다.
4.연혁
프리데뷔: 싱글 〈Good Ol'days〉 (2023.04.30)
정규 데뷔보다 2년 앞서, 단 한 곡으로 "우리가 사랑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자"는 팀의 세계관을 먼저 세상에 던졌다. 재즈 황금기에 대한 헌사 격인 이 싱글은 훗날 정규 1집의 씨앗이 됐고, 정규 버전에서는 드럼과 샤우트 코러스를 더해 더 풍성하게 재완성됐다. 데뷔작의 타이틀을 데뷔 2년 전 단 한 곡으로 미리 심어둔 빌드업이다.
튠업 27기 선정
정규 데뷔 전, CJ문화재단 튠업 27기 재즈 부문에 선정됐다. 자본과 유통이 얇은 인디 재즈에게는 사실상의 공인 등용문에 해당한다.
정규 1집 발매 (2025.04.30 →)
2025년 4월 30일 디지털을 시작으로 CD(5/8), 140g LP(5/21)를 순차 발매했다. 빈티지 보컬 재즈라는 콘셉트가 피지컬, 특히 LP에서 정점에 닿는 흐름이다. 6월 29일에는 서울 마포구 톤 스튜디오에서 정규 1집 쇼케이스를 열어 수록곡 라이브와 관객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후 활동·후속작·공연 정보는 추가 취재가 필요한 구간이다.